이번 포스트는 서울 3대 도넛(?) 중 하나인 올드페리도넛에 대한 리뷰를 쓰고자 합니다.
올드페리도넛 (Old Ferry Dount)
보통 "도넛"하면 제일 많이 언급되는 곳이 "노티드", "올드페리", "랜디스"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서울 3대 도넛이라고 불리기도 하죠...ㅎ (누가 정했는진 모르겠으나ㅋ) 이중, 올드페리도넛의 본점인 한남점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시간 : 월 - 일요일, 11:00 AM - 20:30 PM
매장 내에서 취식 시,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는 골목이나 앞쪽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평일 오후 5시 반쯤에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은 제 앞에 두 팀 계셨습니다. 그래서 대략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직원분이 포장인지 아닌지 여쭤보십니다. 포장은 바로 해주시고 매장 이용을 할 경우 먼저 메뉴 계산하고 자리가 나오면 세팅해 주십니다. 친절하시더라고요ㅎ
기간 별로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긴한데, 암튼 제가 갔을 때는 4가지 도넛만 남아있었습니다. 저는 크림 브륄레(4,200원)와 버터 피스타치오(5,500원) 그리고 아메리카노(4,500원)를 주문했습니다.
각각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림 브륄레 (4,200원)
대표메뉴죠.ㅎ 처음 올드페리도넛이 알려졌을 때는 이것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인기가 좀 식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ㅎㅎ
빵속에 커스터드 크림이 담겨 있습니다. 크림은 쫀득한 편이고 달달달달합니다.ㅋ 겉에 시럽이 토치로 그을려져 있어 겉은 약간 바삭합니다. 빵은 약간 쫄깃한 편이고요. 그래서 바삭, 쫀득, 푹신, 뭉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터 피스타치오(5,500원)
요즘 평이 꽤 좋은 도넛인데, 요것이 좀 특이했습니다.
속에 피스타치오가 약간 함유된 크림이 있고 겉에 버터와 설탕, 피스타치오로 글레이즈드 된 도넛입니다. 명칭 그대로 버터와 피스타치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도넛이었습니다.
안에 포함된 크림자체는 별로 안 단데, 겉에 발려진 것이 많이 달더라고요. 버터 피스타치오를 먹고 크림 브륄레를 먹으면 크림 브륄레가 별로 안 달게 느껴질 정도로, 가게에서 소개한 대로 단맛이 극강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4,500원)
도넛을 먹을 때 필수 포션이죠ㅎ
커피 자체는 별로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냥... 아메라카노ㅎ
총 평 :
맛은 있었습니다. 다만, 아~주 특별하다는 생각은 좀 안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터 피스타치오가 크림 브륄레보다 조금 나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크림보다는 빵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림도 맛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크림은 노티드가 조금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빵은 노티드보다 올드페리가 나았고요. 노티드는 빵이 생각보다 별로...ㅎㅎ
아무튼 빵이 맛있기에 버터넛이 제일 맛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다른 도넛들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조금 덜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뭐... 도넛이 안 달면 도넛이 아니겠죠...?
이렇게 이번 포스트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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