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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탕속의 잔잔함
Life/Food

[일식] 교다이야

by zpstls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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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선정된 우동 맛집인 교다이야에 대해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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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에서 약 10분(?) 이하의 골목에 위치한 작은 우동집입니다. 요 일대는 골목골목마다 식당이나 카페가 참 많습니다. 주말이면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죠...ㅎ

저의 경우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었는데, 도착해서부터 식사하기까지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대신 평일이기에 피크시간대를 좀 벗어나면 무시무시한 웨이팅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1시 반쯤 되니까 좀 한가해지더라고요ㅎ

 

우선,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영시간 : 화 - 일요일, 11:00 AM - 20:30 PM (브레이크 타임 : 15:00 PM - 17:00 PM)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주차는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수타 우동만을 취급하며,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썰어서 요리하신다고 합니다.

우동 종류는 대부분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 베이스인 가께 우동을 시작으로 덴쁘라, 니꾸, 우동, 카레 우동 그리고 면발을 가장 극도로 느낄 수 있는 붓카게 우동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단품도 있고 정식도 있는데, 단품에 5000원을 추가하면 정식이 됩니다.

 

이 중 저는 자루 붓카케 우동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자루 붓카케 우동 정식 (15,000원)

자루 붓카케우동 정식

면과 쯔유 그리고 튀김, 유부 초밥, 양상추 샐러드, 단무지, 오미자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튀김의 경우는 새우튀김 2개, 호박 1개, 깻잎 1개, 고구마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평 :

전반적으로 간단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양은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주방 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앉게 되어서 의도치 않게(?) 주방을 좀 보게 되었습니다만, 정말로 주문이 들어오면 면을 썰으시더라고요ㅎ 그런 부분에서는 정직한 식당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면발의 경우, 겉은 부드러우면서 속은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직접 썰어서인지 수타 짜장면을 먹을 때처럼 면의 굵기가 약간씩은 달랐습니다.

이에 비해 쯔유 쪽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유부초밥은 유부 초밥이었고ㅎ 덴푸라는 튀김옷이 얇게 입혀지고 꽃이 미세하게 피어있는 퀄리티었습니다. 뭐... 근데 크기가 작기도 하고... 딱 사이드 메뉴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합정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우동을 먹고 싶고 큰 실패를 하고 싶지 않을 때 들러서 먹기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온우동쪽은 모르겠지만, 식감을 중요시하는 냉우동쪽은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직접 썰은 면을 맛보기는 꽤 힘드니까요ㅎ 

 

오늘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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