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카페] 모센즈 스위트 상수점

 

 

한때(?) 유행했던 카이막...

요즘에는 카이막을 판매하는 곳이 꽤 늘었지만 초창기 때는 거의 없었다죠...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카페를 소개합니다.

 

 

모센즈 스위트

LOGO

네이버 지도

 

포스팅은 지금 하지만, 꽤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긴 합니다. 그때만 해도 상수 쪽에만 있었는데 지금은 사업 확장을 엄청 하셔서 꽤 여러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는 이대, 마곡, 대학로, 신사점이 있습니다.

 

상수 쪽 지점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테이크 아웃만을 위한 카페입니다. 정말 작은 가게입니다.

영업시간은 월 - 일요일, 12:00 PM - 22:00 PM입니다. 다만, 재료 소진 시 영업을 종료합니다. 소진 여부는 인스타를 통해 공지한다고 합니다.

주차는 가게 앞 쪽 주차 라인에 하시면 됩니다. 앞이 전부 주차장인지라...ㅎ

 

저는 평일 11시 50분쯤에 도착했었는데 이미 제 앞에 5분 정도 줄을 서 계셨습니다. 가게 앞에 정자가 있는데 거기에 줄 서 계시면 됩니다. 12시가 딱 되면 판매가 시작됩니다. 직원분께서 부르면 한 팀씩 가게 앞으로 가서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원래 카이막이랑 크림 쿠나파를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크림 쿠나파는 매진되었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제 앞에 몇 분 없었는데.. 만드는 수량이 굉장히 적었나봅니다.

암튼, 그래서.. 제가 구매한 빵은 카이막(9,000원)과 쿠나파(6,000원)입니다. 2023년 1월 기준으로는 쿠나파는 7,000원이라고 합니다.

상단 : 카이막, 하단 : 쿠나파

카이막은 카이막 꿀 + 빵으로 구성되며, 카이막은 성인 작은 주먹 크기 정도 됩니다. 플라스틱 그릇에 꿀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카이막을 발라 먹을 수 있는 빵은 담백하고 쫄깃한 빵입니다.

쿠나파는 직사각형의 종이 접시에 포장돼서 제공됩니다. 미니 바게트 정도의 크기입니다.

 

구매하면 지금 먹을 것인지, 10분 후에 먹을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먹을 것인지 직원분께서 여쭤보십니다. 금방 먹을 거면 데워주시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좀 있다가 먹을 것이기에 그냥 포장만 해왔습니다.

포장에는 일회용 식기들과 물티슈, 그리고 데워먹는 방법이 적힌 종이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포장이 꽤 깔끔해서 좋더라고요ㅎ

 

 

총평 :

우선 카이막 패키지를 먼저 리뷰해 보자면, 빵이 맛있었습니다. 쫄깃하고 부드러우면서 담백하더라고요. 여기에 카이막과 꿀을 발라 먹으면 되는데 카이막이 녹으면서 꿀과 겹쳐지면서 달달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워집니다. 그리고 쫄깃한 빵이다 보니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도 좋았습니다. 다만, 카이막의 경우는 농도가 조금 옅은 느낌은 있었습니다. 버터와 우유의 그 중간이긴 하나 우유의 풍미가 조금 부족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쿠나파의 경우는 축축하고 약간 쫄깃하고 달달한 빵이었습니다. 약간의 풍미도 있었고요. 처음 먹어보기에 비교할 대상이 없네요...ㅎ 생각보다 굉장히 단편이었습니다. 암튼,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달기도 하고 꽤 기름진 맛이다 보니 크림 쿠나파였다면 약간 느낄 할 수도 있었겠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이막 패키지는 평범한 맛이었고 쿠나파는 조금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쿠나파가 좀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나중에 크림 쿠나파와 음료들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근처 갈 일이 있으면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