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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탕속의 잔잔함
Life/Food

[일식] 멘타카무쇼

by zpstls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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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멘타카무쇼에 다녀왔습니다.

요번 포스트는 이에 대해 리뷰해 볼 예정입니다.

 

 

멘타카무쇼

멘타카무쇼 L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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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츠케멘 전문 식당입니다. 지하에 있고 좌석이 많지 않으며, 바 좌석만 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 식당 스타일입니다.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 시간 : 11:30 AM - 20:00 PM (15:00 PM - 17:30 PM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주차 공간은 없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평일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오픈하기 좀 전부터 줄 서 있었는데 한 10명(?) 정도 입장하니 좌석이 만석이라... 제 앞에서 끊어지다 보니, 그분들이 다 드실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한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네요. 테이블 회전율은 빠른 편이긴 하지만 자리가 협소하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워낙 많은 편이어서... 웨이팅은 고려하고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멘타카무쇼의 메뉴는 크게 2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라 츠케멘과 농후 츠케멘. 농후 츠케멘이 오리지널이라고 보시면 되고 카라 츠케멘은 매운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계란(= 아지타마고)을 추가할지, 차슈를 추가할지 등을 선택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아지타마고 또는 차슈의 경우는, 포함된 세트 메뉴(?)가 각각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은 농후무쇼츠케멘(13,000)입니다. 농후 츠케멘 + 아지타마고 + 차슈 2개가 포함된 메뉴입니다. 주문할 때, 면 양을 고를 수 있습니다. 보통(200g)과 중간(250g)은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주문하면 젓가락과 물(또는 음료)을 주십니다. 그리고 한참 후에 메인 메뉴가 등장합니다. 추가적으로 나오는 반찬(?)은 따로 없습니다.

메뉴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농후무쇼츠케멘

면과 아지타마고 그리고 차슈가 한 그릇에 담겨 있고 진한 장국이 담겨져 나옵니다. 단출하지만 츠케멘에 충실하게 나옵니다. 이제 면을 장국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ㅎㅎ

 

 

총평 :

맛있습니다. ㅎ 면의 양을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양은 많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의 쫄깃함의 정도도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츠케멘 전문점을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최근에는 츠케멘을 하는 음식점들이 좀 생겼더군요. 몇몇 츠케멘 음식점 중, 멘타카무쇼는 찾아가서 먹어볼 만합니다. "이것이 츠케멘의 1인자이다! "라고 하기는 오버스럽지만 맛있다는 의견은 대부분의 분들이 공감할 것 같습니다. 아지타마고와 차슈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먹어보진 못했으나 카라 츠케멘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어느 리뷰에서 "일본의 멘야무사시에서 배워왔다고는 하나, 그 깊이는 비교하기 어렵다"라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츠케멘을 먹어보지 못해서 뭐라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마 육수의 농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오사카의 어느 라멘집(정확히 어딘지 모르겠으나 사람이 많아서 들어간 곳)에서 돈코츠랑 시오 라멘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육수가 굉장히 진했습니다. 끈덕끈덕할 정도였는데 그래서인지 간도 굉장히 세더라고요. 식탁에 날계란이 그냥 세팅되어 있었는데 이걸 넣어 먹는 좀 특이한 식당이었는데... 암튼 깊은 농도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멘타카무쇼의 농도는 묽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라멘도 농도가 그 정도인데 츠케멘이 이 정도 농도라고?!라고 생각하실만합니다ㅋ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묽은 육수는 아니고요ㅎ 진한 육수인 것은 맞고, 충분히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츠케멘 먹고 싶을 땐 방문할 만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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