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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탕속의 잔잔함
Life/Food

[한식] 칼스토랑

by zpstls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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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칼국수 맛집, 칼스토랑에 대해 작성할 예정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식당인데, 접근성은 조금 나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칼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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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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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에 갑자기 부모님께서 칼국수 맛집을 알게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마침 근처에 볼 일이 있어 겸사겸사 가보자 해서 가게 된 식당입니다.

주택가에 위치해있으며 다소 교통이 좋진 않습니다.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방문하시게 되면 조금 걸어야 하고요. 자가용을 타고 오시면 주차가 조금 힘들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식당과 좀 멀리 주차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영시간 : 월 - 토요일, 11 : 00 AM - 21 : 00 PM

브레이크 타임은 딱히 없습니다. 다만, 만일 재료가 소진되면 장사를 마감한다고 하니 너무 늦게 가진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웨이팅의 경우, 제가 방문했을 때는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한... 30분정도(?) 식당 내부에 8팀 정도 수용가능하기에 갑자기 손님이 몰리게 되면 좀 기다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회전율을 빠른 편이니 기다리는데 그리 힘들진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식당에 도착하면 리스트에 이름, 전화번호, 주문 음식을 적습니다. 어느정도 차례가 되면 직원분께서 호명하시고 주문을 확인하십니다. 참고로 곱배기 주문이나 공깃밥 추가는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하니, 양이 많으신 분들은 직원분이 주문 확인하실 때 요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칼국수 면의 경우는 당일 제면한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면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암튼, 제가 주문한 음식은 고기 칼국수샐러드 꽃 칼국수입니다. 참고로 제일 잘 나가는 메뉴는 장칼국수라고 하네요ㅎ. 이외에 국밥, 돈가스, 소고기 수육, 주꾸미 볶음, 만두가 있습니다. 돈가스와 만두는 많이 주문해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기 칼국수 (9,000원)

고기 칼국수 (9,000원)

우선,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꽤 많았습니다. 국수양은 딱 적절한 정도였고 국물은 양이 진짜 많았습니다. 면 다먹고 밥 말아먹어도 되는 정도였습니다. 또한 양지 토핑도 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양파 장아찌(?) 같은 것이 들어 있더라고요. 이게 감칠맛을 내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육수는 진했고 면의 경우는 부드러운 면에 속했고 좀 오래 있어도 많이 퍼지지 않았습니다.

 

 

샐러드 꽃 칼국수 (9,000원)

샐러드 꽃 칼국수 (9,000원)

그릇이 좀 커서 놀랐던 음식입니다. 제가 먹었을 때는 꽃이 들어있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전반적인 샐러드 채소와 리코타 치즈, 갈려진 치즈가 올려져 있고 발사믹 (아마도..??)이 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새콤 달콤한 소스가 면과 버무려져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상큼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칼국수였습니다. 차가운 면이다보니 쫄깃함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쫄깃한 면이 좋기에 고기 칼국수 때보다 샐러드 칼국수 때의 면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총평 :

개인적으로 좀 싱겁게 먹는 편이기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지만, 조금 간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육수도 진하고 토핑도 많고 면도 좋았습니다.

두 가지 음식 이외의 것들은 안먹어보았지만, 느낌상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식당이 깔끔한 편이고 베이스가 좋다고 느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기 칼국수는 살짝 달달한 편이고 장칼국수는 매콤할 것이고, 샐러드 칼국수는 새콤 달콤하기에 여러 명에서 가신다면 조금씩 나눠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실패없이 먹을 수 있는 면 요리였습니다. 비용도 합리적이고요ㅎ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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