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베이커리] 못난이 왕만두 도너츠, 철판핫독, 천하일미 닭강정, 클로렐라 베이커리

이번 포스트는 광명 전통 시장에서 돌아다니면서 맛보았던 여러 집들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전통 시장에서 보통 맛볼 수 있는 주전부리에 대해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광명 전통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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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의 경계 쪽에 위치한 전통 시장으로 규모가 꽤 큽니다. 먹거리도 꽤 있고 판매하는 물건이 다양한 편입니다. 다만 차도도 좁은 편이고 주거 지역이기에 동네가 꽤 복잡합니다. 

 

시장의 공식적인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영 시간 : 연중 무휴, 10:00 AM - 21:00 PM

다만, 점포별로 휴무일과 영업시간이 상이합니다. 그리고 주차의 경우, 공영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하기 힘든 편입니다. 참고로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30분 주차 쿠폰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1장까지만 인정해 준다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ㅎㅎ

 

어찌 되었든, 제가 광명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들러본 곳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못난이 왕만두 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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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어찌 되었든 만두와 도넛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도너츠, 꽈배기, 고로케 (1개 약 400 ~ 700원)

만두는 안 먹어보았고요. 찹쌀 꽈배기와 찹쌀 도넛, 고로케를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3개 또는 5개에 2000원씩입니다. 맛은 상상할 수 있는 맛이었고요.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찹쌀도 꽤 많이 들어있는지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철판 핫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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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화 - 일요일, 10:30 AM - 19:30 PM

 

핫도그처럼 담아주는 오코노미야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류는 에그(3,900), 체다치즈(4,100), 눈꽃치즈(5,000), 매콤 통새우(5,500), 통새우(5,400), 폴드포크(5,100), 차슈(5,000), 로제오징어(5,000)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매콤 통새우와 눈꽃치즈를 먹어 보았습니다. 기본 오코노미야끼에 토핑만 조금씩 달라지는 형태입니다.

매콤 통새우 (5,500원)

눈꽃 치즈 (5,000원)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할인행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품목마다 할인률이 다르긴 했는데, 대략 10% 정도씩 하고 계셨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제조를 해주십니다. 혼자서 하고 계셨는데 대단하십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었고 어찌 되었든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약간 간이 강해서 음료나 술(?)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둘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콤 통새우 쪽이 질리지 않게 많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하일미 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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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영업시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닭강정 (순한 맛, 매콤한 맛)

닭강정-대자 (12,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보통의 닭강정 맛입니다. 그냥 평타...? 잘 만든 닭강정과 잘못 만든 닭강정을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날 또는 냉장고에 넣어 두었음에도 겉바속촉을 유지하는 하는가 안 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이 닭강정은 어느 정도는 유지하는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가성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타인 맛에 대자가 12,000원이면 싼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뭐... 떡과 구운 감자를 같이 넣어주시긴 하지만요 ㅎㅎ

 

 

클로렐라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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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월 - 일요일, 8:00 AM - 22:00 PM

여러가지 빵 및 케이크류

햄버거/샌드위치

저는 클로렐라 베이커리에서 가장 유명한 햄버거(?)와 클로렐라 식빵 (4,000원)을 구매했습니다. 식빵 맛을 보면 잘하는 빵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기에... ㅎㅎ 햄버거는 기본인 고기 (2,500원)와 단호박 (3,000원)을 먹어보았습니다.

케첩 같은 소스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간이 좀 쎈 편입니다.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 그럴 수도 있고요ㅎ) 그러나 전반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기대를 솔직히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ㅋㅋ 딱 옛날식 햄버거/샌드위치 맛이었는데 빵도 촉촉하고 내용물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가성비는 좋은 편인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기보다는 단호박이 더 맛있었습니다. 식빵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촉촉했고 쫄깃한 편이었습니다. 밀가루 냄새도 별로 안 났고요ㅎㅎ 

참고로 클로렐라 베이커리에서 클로렐라 도넛까지 사업을 확장하신 것 같았습니다. 건너편 가게에서 시식해 보라고 하셔서 먹어봤는데 도넛도 맛있었습니다. 광명 시장의 빵류는 섭렵하시려는...?? ㅋㅋㅋ

 

우선 제가 방문했던 곳은 위와 같은 곳들이었고요. 추가적으로 나중에 광명 시장에 오게 된다면 홍두깨 칼국수와 효자 냉면, 해피니스 찹쌀 꽈배기 & 호떡, 떡갈비도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냉면은 잘 모르겠지만 홍두깨 칼국수는 지인분이 추천해 주신 곳이기도 했고 먹으려고 했다가 배불러서 못 갔거든요. 호떡도 마찬가지로 배불러서... 떡갈비 집은 계속 구우시더라고요 그래서 맛이 궁금하긴 했습니다.

 

아무튼 반나절 정도를 광명 시장에서 보냈는데 먹으면서 시간 보내기는 좋았습니다. 다만 주변이 주택가라 산책(?)할 곳은 딱히 없어서 근처에 어디 가면서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