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정통 인도식을 맛볼 수 있는, 노원에 위치한 인도식 식당에 대해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올드 델리
노원역에서 대략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식당입니다. 2층에 위치해있는데요. 그 건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다들 올드델리고 가시더라고요ㅎㅎ 일단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시간 : 월-일요일, 11:00 AM - 22:00 PM
주차는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근 주차장이나 백화점 주차장울 이용하는 것이 대안일 것 같습니다.
방문했을 때가 설 연휴, 점심 때였는데 그래서인지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식당에 입장하면 세미 인도(?)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주방장님이 인도인이신 것 같았습니다. 메뉴의 경우 인도, 일본 스타일의 커리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버터난(3,000), 갈릭난(3,000), 모둠야채커리(12,000), 알로 팔락(14,000)입니다.
주문을 완료하면 장아찌류가 담긴 트레이(?)를 세팅해 주십니다.
갈릭난(3,000원) 및 버터난(3,000원)
우선 버터난 및 갈릭난의 크기는 대략 30cm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난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바삭하니 참 맛있었습니다.
알로 팔락(14,000원) 및 모둠 야채 커리 (12,000원)
모둠 야채 커리의 경우는 강황 베이스의 무난한 커리였습니다. 한국 가정에서 흔히 먹는 스타일에 약한 인도 향신료가 좀 더 추가된 느낌이랄까요.
알로 팔락은 시금치를 베이스로한 커리입니다. 이국적인 커리를 맛보고 싶다면 선택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은은하게 향신료 향이 나면서 담백한 맛이랄까요. (설명은 잘 못하겠네요...ㅎㅎ)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전체 메뉴중 10% 정도 되려나...? 아무튼 메뉴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커리의 경우 크게는 '노란 콩 커리', '시금치 커리', '토마토 커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해당 베이스에 맵기 여부 및 야채, 치즈, 해산물, 고기 등이 들어갔냐 안 들어갔냐로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커리 이외에는 탄두리 치킨, 케밥, 볶음밥, 샐러드, 필라프, 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런치 및 디너 세트가 있는데요. 평일 점심에 방문하신다면 런치 세트가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구성이 좋은 것 같았거든요. ㅎㅎ
총 평
전반적으로 간단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많진 않지만 물가와 다른 인도 요리 집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는 그리 비싸진 않은 곳인 것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 이외에 다른 커리류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아마 평타 이상은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ㅎㅎ 그 정도로 베이스가 좋았다고 봅니다. 특히 '난' 하나로 방문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화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죠...ㅋㅋ)
노원이 집에서 멀기 때문에 갈 일이 많진 않겠지만 근처에 볼일 있을 때 커리가 생각난다면 방문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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