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통닭 튀김이 얹어져 있는 짜장면으로 유명한 식당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닭짜장
아파트 단지, 상가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시간 : 수-월요일, 11:00 AM - 22:30 PM
주차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지하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2시간 무료 주차입니다.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서 방송되는 것을 보고 방문하게 된 식당입니다.
방문 당시, 설 연휴였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영업을 한다고 쓰여있긴 했는데 혹시 몰라 배달앱도 확인해 보고 전화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배달앱도 잠깐 오픈되었다가 종료되었고... 전화는 안 받으시더라고요...ㅠㅠ
식당이 꽤 먼 곳이어서 불안해서 가지 말까 하다가 그냥 가보자 해서 갔답니다. 도착해 보니 식당 앞에 사람들이 꽤 많이 서 계셨습니다. 다행히 오픈은 했다는..ㅋㅋ
가게는 테이블이 7개(?) 정도 있는... 꽤 아담한 식당이었습니다. 연휴 때라 주방장님 한 분, 홀 담당 한 분만 일을 하고 계셔서 손님들을 커버하기 벅차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배달앱과 전화의 상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웨이팅한 후 입장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닭 한 마리 쟁반짜장(25,000)과 삼선 해물 짬뽕(9,000)입니다.
닭 한 마리 쟁반짜장 (25,000원)
닭짜장의 경우 삼계탕에 사용되는 크기의 닭이 바삭하게 튀겨져 있고 짜장은 삼선 짜장이었습니다. 해물의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오징어, 홍합 등 짜장을 거의 다 먹을 때까지도 해물이 계속 나왔답니다.
닭튀김의 경우, 부드러우면서 바삭함을 꽤 오랫동안 유지하는 퀄리티었습니다. 닭튀김만 팔아도 인기 많겠다 싶었습니다.
삼선 해물 짬뽕(9,000원)
삼선 해물 짬뽕도 맛있었습니다. 굴물도 얼큰하니 괜찮았고 짜장과 마찬가지로 해물의 양이 많았습니다. 서울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짬뽕이면 만원은 훨씬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일단 양이 많았습니다. 메뉴 2개이지만, 거의 4명이 먹어도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ㅋㅋ 우선, 앞서 언급했듯이 재료를 풍부하게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성비가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맛도 좋았습니다. 짜장과 짬뽕의 퀄리티는 평타 이상이었고요. 거기에 닭을 주제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더해져 맛을 풍부하게 해 주었습니다. 통닭 한 마리가 부담스럽다면 닭다리 한 개가 얹어진 '닭다리 짜장'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후기에는 탕수육도 맛있다고 하던데... 배불러서 못 먹어봤지만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깨달았는데 이미 유튜브에서 여러 번 나왔더라고요ㅎㅎ 왜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홀 담당하시는 분, 아마 주인분이신 것 같은데, 정말 친절하시더라고요. ㅎㅎ 바쁘신데도 미소를 잃지 않고 정성스럽게 대해 주시는 것을 보며 웨이팅 하는 저희도 기분 좋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서비스와 맛 모두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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