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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탕속의 잔잔함
Life/Food

[베이커리/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퇴촌점

by zpstls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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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에서 꽤 알아주는(?) 베이커리 카페에 갔다 왔습니다.

뜀틀빵과 로프빵, 수프가 유명하죠?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퇴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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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광주시 퇴촌면

map.naver.com

 

처음 방문한 것은 아마 2020년도 겨울쯤인 것 같습니다. 이후 몇 번 더 방문했었는데, 포스팅은 이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안 나지만, 퇴촌점이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겨울에 방문했습니다.

그때는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무와 꽃, 잔디들이 전혀 자라지 않았었답니다..ㅎ

 

그 당시에도 용인점이 꽤 유명했었고 장사가 잘 될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지금처럼 내가 원하는 빵을 못 살 수도 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죠...ㅠ

 

언젠가는 도착지 2km 정도 전부터 길이 꽉 막혔더라고요.

가족들과 차 안에서 "왜 막혔을까?", "빵집 때문이다? 아니다?" "내기하자!" 등 의견이 분분했는데 결론적으로는 그 넓은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없어서 막혔었던...ㅎㄷㄷ 

 

 

어찌 되었든,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퇴촌점의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 시간 : 월-금, 10:00 AM - 6:30 PM

주차장은 지금도 확장하고 계신 것 같아서, 주차는 큰 문제없이(?) 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면서 나름(?) 다양한 빵을 구매해서 먹어본 편입니다.

처음 포스팅한 이후로도 다른 빵을 먹게 된다면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빵 종류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꾸준한 메뉴 개발.. 대단하십니다.)

 

참고로 저는 사진을 못 찍는 편이어서... 그냥 이렇게 생겼다 정도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뜀틀빵 : 7,000원

뜀틀빵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빵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페이스트리 빵입니다. 구운 다음에 식히고 시럽에 퐁당한 후 다시 굳히는 작업을 하시더라고요. 

처음 방문했을 때(까마득한 오래 전...)는 구매 제한이 없었는데.. 구매 제한이 생겼더라고요. 게다가 시간 잘 못 맞춰서 가면 구경도 못 하는...ㅠ  빵 나오는 시간에 줄 서도 못 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구매 후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동실에 보관한 후 해동해서 그냥 먹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 딸기 로프 크림 데니쉬 : 7,000원

딸리 로프 크림 데니쉬

페이스트리 베이스에 크림과 딸기로 구성된 빵입니다. 겉은 토치로 구우시더라고요. 이 또한 구매제한이...있더라고요.

딸기 시즌에 따라 크림 속에 생딸기가 들어가기도 하고 그냥 잼이 들어가기도 하더라고요. 결론은 맛있습니다. 다만, 바로 먹어야 맛있습니다. 포장은 비추입니다.

 

 

  • 볼 빨간 토마토 : 6,700원

볼 빨간 토마토

토마토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빵은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토마토로 만든 소스도 같이 들어가 있고요. 이름에 충실한 이 빵은 살짝 새콤 달달 고소한데요. 아주 맛있다의 느낌보다는 나쁘지 않다 정도였습니다. 

 

 

  • 가마솥에 누룽지 : 5,500원

가마솥에 누룽지

정말 이름에 충실한 빵입니다. 겉은 달달한 누룽지로 덮여있고 속은 찹쌀떡이 박혀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맛은 있었습니다. 고소한 맛으로, 바삭한 식감의 구수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다만, 눅눅할 때 먹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눅눅하다면 에어프라이어로 한 번 구워 먹는 것이...ㅎ

 

 

  • 와이키키 코코넛 : 5,500원

와이키키 코코넛

이름 대로 코코넛이 들어가 있습니다. 외부에도 코코넛, 내부에도 코코넛. 코코넛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도 같습니다만, 저는 그냥 소소했습니다. 맛이 있지도 그렇다고 아주 맛없지도 않은..??

 

 

  • 치즈 감자 브레드 : 5,500원

치즈 감자 브레드

치즈와 감자가 들어가 있는 빵입니다.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딱 이름으로 알 수 있는 맛?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 미니 구움 케이크, 파이 등 : 3,000 ~ 4,000원 정도

구움 케이크류

종류별로 1개씩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굳이 찾을 것 같진 않습니다. 평범했고 평범했습니다. 하하.

 

 

  • 식빵류 : 5,000 ~ 7,000 정도

식빵류

여러 가지 식빵을 판매합니다. 빵 두께도 고를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맛은 괜찮았습니다. 촉촉한 편이고 내용물도 나름 잘 들어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먹기보다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도 괜찮더라고요.

 

 

  • 스콘류 : 4,000원대 정도

스콘

스콘을 잘 사 먹는 편은 아니기에, 스콘의 퀄리티를 논하기는 애매하지만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굳이 거기까지 가서 스콘은 먹어야 하나?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빵도 많기에ㅋㅋ)

 

 

  • 요거트 크림치즈 : 4,300원

요거트 크림치즈

이건 그냥 한 번 구매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이걸 먹을 바에는 식빵을 먹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식빵과 큰 차이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 타르트 케이크류 : 7,500 ~ 8,500원 정도

타르트류

우선,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그만큼 토핑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맛도 괜찮습니다.

다만 시간을 잘 맞춰가야 종류를 고를 수 있다는 점. 어떨 때는 그냥 텅 비어 있다는 점. 하하.

 

 

  • 조각 케이크류 : 4,000 ~ 5,500원 정도

조각 케이크류

케이크 류도 맛있는 편입니다. 베이스 빵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케이크류 보다는 타르트류가 더 나았습니다.

 

 

  • 티라미수류 : 8,800원

티라미수류

반반씩 담겨있는 것이 있어서 좋았던 티라미수였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한 티라미수입니다. 종류가 생각보다 많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우선, 음료는 별로였습니다. 다른 대형 카페에 비교하면 아주 약간 가격이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맛은 별로입니다. 하지만 빵을 먹는다면 음료는 필요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는 거죠ㅎ

하지만 대체로 빵은 맛있는 편입니다. 모든 빵이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몇몇 빵은 맛있기에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들러서 사 올 것을 고려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해 주고요.

전반적으로 공간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서 어수선하긴 합니다.

빵 종류도 변화가 있는 편이고 종류 자체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빵이 궁금해지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때문에 다시 방문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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