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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탕속의 잔잔함
Life/Travel

[아랍에미리트 여행] 2024 아랍에미리트 여행 - Day 3

by zpstls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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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2024년에 다녀온 아랍에미리트 여행의 3일 차 일정에 대해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feat. 사막 사파리)

 
 
이번 3일 차 일정의 메인은 사막 사파리입니다. 사막 사파리의 경우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첫 번째는 오전부터 진행되는 일정, 두 번째는 오후부터 진행되는 일정, 그리고 마지막은 1박을 하는 일정입니다. 가장 많이 진행하는 일정은 두 번째 일정이며, 저 또한 오후부터 진행되는 두 번째 일정을 선택하였습니다. 해당 일정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오전 시간이 조금 빕니다. 그래서 요즘 핫(?)하다는 La Mer 부근 & Historic District 부근을 일정에 넣었습니다.
 

  • 조식
  • 숙소 → La Mer : 버스
  • La Mer → Historic District : 도보 & 버스
  • 점심 식사
  • Historic District → Desert Safari : 픽업 차량

3일차 일정 : in 두바이 & Desert Safari

 
 
Day 3 부터 Day 4까지는 자유 일정이기에 제가 계획한 일정을 시행하는 첫날입니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대략 8시쯤에 출발하였습니다. 첫 번째 일정은 La Mer였습니다. 여기를 일정에 넣었던 이유는 크게 없습니다. ㅎㅎㅎㅎ 사막 사파리 투어가 오후 3시쯤에 진행되는데 이때까지 갈만한 곳이 없을까 찾다가 결정한 곳입니다. 알파히디 지역은 일정에 넣고 싶은데 거기서 6시간을 보낼 수는 없으니 근처 해변가에서 시간을 보내고자 했습니다. 찾아보니까 꽤 괜찮기도 했고요.
 
위 일정 사진 상에는 버스(Bus → Bus)를 타고 이동한다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Metro → Bus로 이동했습니다. 이유는 교통 카드가 없어서입니다. ㅋㅋ Metro Station에서 교통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Max Station까지 이동해서 거기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아랍 에미리트에서 사용하는 교통 카드는 Nol Card이며, 기본적으로는 Red, Silver, Gold 버전이 있습니다.


하루 이틀, 온종일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입장이라면 Red Nol Card - One Day Pass를 발급받는 게 이득인 것 같았습니다. 카드 비용까지 22 디르함이기 때문에 대략 3 ~ 4번 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게다가 다른 카드(Silver, Gold Card)의 환급 지급, 탑승 시 잔액금 규칙 등을 따져보면 더 이득입니다!
 
아무튼, Nol Card를 발급받고 앞서 언급했듯이 Max Station까지 이동한 후 버스를 탔습니다. 이 버스가 골 때리는데, 에어컨이 나오는 것 같은데 고장 난 건지 엄청 덥더라고요. 소리는 엄청 크고... 게다가 운행 중간에 버스 전원이 완전히 나가서 길에서 복구하고... 처음 탄 버스인데 최악이었죠 ㅋㅋ 대략 20분 정도 후에 목적지인 La Mer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해변가에 위치한 문화 복합 시설입니다. 꽤 넓은 공간들이 레스토랑, 카페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개성에 맞는 인테리어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공간 중 일부에는 워터 파크나 간이 영화관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공간을 거쳐 해변가로 갈 수 있습니다.


아침이었기에 문을 연 가게들도 없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피크 시간(오후 ~ 저녁)이 되면 꽤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구경을 하면서 해변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해변가는 깨끗했고 곳곳에 샤워 시설이나 놀이 시설도 꽤 있었습니다. 비교적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해변인 것 같았습니다. (여담이지만, 비둘기 서식지(?)가 있더라고요 ㅎㅎ)


해변가를 둘러보고 Historic District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루트에 Jumeirah Mosque도 있어 잠시 외관만 구경했습니다.


여기는 Sheikh Zayed Grand Mosque보다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관광객들도 꽤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찾아보니 입장료도 받는 것 같더군요. 아담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의 모스크였습니다. 아마, 아부다비로 갈 계획은 없으나 모스크에 한 번쯤 방문하고자 한다면 이곳을 계획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스크 근처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고 Historic District로 향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날 꽤 많이 걷다 보니 더웠는데 버스 정류장 대기실(?)로 들어가 보니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고 있더라고요... ㅎㄷㄷ 역시 부자 나라는 돈 쓰는 게 다르네 싶었습니다. 진짜 더운데 쉴 곳이 없다면 근처 버스 정류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Historic District 이 지역은 Old City라고 해서, 과거 진주를 캐서 무역을 했던 항구 지역입니다. 건물 외관이 옛 모습을 보존하고 있고 위치 상, Spicy Souk, Gold Souk 등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참고로 Souk와 Old City는 두바이 크릭(= 강이랄까...?)을 사이에 두고 있어 메트로로 건너거나 아브라라고 하는 수상 택시를 타야 합니다. 그러나 패키지여행 마지막 날에 '아브라 탑승 및 Souk 방문'이라는 일정이 적혀 있어 강을 건너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Grand Souk 부근부터 Al Seef 부근까지 걸으면서 관광을 했습니다.
 
여행 계획을 구성할 때, Historic District부근에는 전통 시장(?)이 없는 줄 알았는데, 돌아다니가 보니 꽤 큰 시장이 자리 잡고 있어 의외였습니다. 저는 강 건너 Spicy/Gold Souk 쪽에 시장들이 다 몰려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잡화를 판매하는 가게는 아브라 탑승 장소 부근에 위치한 Grand Souk나 Al Seef 부근에 더 많이 있습니다.


두바이 여행 계획을 짤 때, 살만한 게 있나 싶어 찾아봤었는데, 보통 캐시미어 목도리/스카프를 많이 구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런 류(?)에 관심이 좀 없는 편이어서 굳이 살 필요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동행인께서 사고 싶다 하셔...;; 시세를 알아볼 겸 Grand Souk 쪽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가 호객행위 하시는 분께 가격만 여쭤보자 싶어 물어봤는데... 가격은 안 알려주고 자꾸 가게 안으로 끌고 가시더라고요...? ㅋㅋㅋ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주인분께서 양면 색상이 다른 스카프는 200 디르함 정도라고 했고 비싸다고 하니까 얼마를 원하냐고 하시더군요. 이때 도대체 얼마를 불러야 할지 몰라서 한참 고민하다가 절반정도 깎은 후 점점 높이면서 흥정하라는 말이 떠올라 100 디름함을 외쳤는데 너무나 흔쾌히 알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뭐지...? 싶었습니다. 100 디르함도 바가지인 건가 싶어 도대체 원가가 얼마지부터 그럼 절반 공식도 여기는 안 맞는 건가 등 여러 생각이 스쳤습니다. 본래, 지금 바로 사고자 할 의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일단 알았다고 나가려는데, 자꾸 얼마를 원하냐고... 아침 첫 손님이라 원하는 가격에 해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부담스러웠기에... 도망치듯이 나왔습니다. 뭐... 실은 현금도 없었고 ㅋㅋㅋ 결론적으로는 대략 60 디르함이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포 : 그런데 이것도 아닐지도...? ㅎㅎ) 그래서 이따가 시간 되면 사야지 하고 다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걸으면서 역사 지구를 둘러보고 점심으로 미리 선택해 놓았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은 Nablus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보통 Arabian Tea House를 많이 가는 것 같긴 했는데, 쿠나파(Kanafeh)때문에 선택한 식당입니다.

 

Nablus - Traditional Kanafeh · Al Seef St - Al Hamriya - Dubai - 아랍에미리트

★★★★★ · 디저트 전문점

www.google.com

계획한 대로 파타예르(Fatayer)계열 음식 중 하나인 Zaatar Bread와 그릭 요거트, 샐러드 등이 포함된 세트와 쿠나파(Kanafeh)를 주문했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여 먹다가 찍었...ㅎㅎ)

우선, 빵과 샐러드, 요거트 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Zaatar이라는게 뭔가 싶었는데, 오레가노, 바질, 참깨, 소금 등이 섞인 허브라고 하더라고요. 이걸 빵에 발라서 구워 먹는 음식이 두바이 전역에서 꽤 자주 보였는데 실제 먹어보니 맛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같이 나온 요거트랑 생올리브도 신선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쿠나파!! 역시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카이막이 유행하던 시기에 어떤 브랜드에서 카이막과 쿠나파를 같이 판매했었고 그때 카이막을 사 먹으면서 쿠나파도 먹어봤었습니다. 그때 기억은 '달긴 달지만 바삭하면서 촉촉하니 괜찮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산지(?)에서 먹어도 이 맛일까?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두바이도 본국은 아니지만요...ㅎㅎ 그래도 비교해 보면, '요번 쿠나파가 더 맛있다'입니다. 당도를 조절할 수 있어 덜 달게 먹을 수 있었고 만든 후 바로 가져다주시니 카다이프면과 피스타치오의 바삭함이 살아있었고 치즈도 꽤 많이 들어가 풍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쿠나파는 좀 찐득한 느낌이 있었고 너무 달았기에...;; 아무튼 전반적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역사 지구 쪽을 좀 더 돌아다녔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ㅎㅎ 
돌아다니다가 다시 Grand Souk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사막 사파리 투어 픽업 장소를 그쪽 근처로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동시에 이동하면서 ATM에서 현금을 찾아 캐시미어 스카프를 사려고 했는데... ATM에서 돈이 안 나오더라고요...? ATM도 별로 안 보이고, 보여서 찾으려고 하면 화면이 안보이고 ㅋㅋ 화면 보이는 기기에서는 돈이 안 나오고 뭐지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캐시미어 목도리를 구매하는 것은 실패! 그냥 픽업 장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스포 : ATM 문제는 나의 허튼짓 때문이었다... ㅎㅎ)
 
픽업 시간이 좀 늦어져서 거의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ㅠㅠ 그동안 할 게 없어서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여기가... 약간 느낌이 도매 시장인 것 같았습니다. 구역별로 전자, 식료품, 의류, 직물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모여 있었고 가게들이 소매점의 느낌보다는 도매점 느낌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뒤지다 보면 희귀한 물건도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여태까지 가봤던 두바이 지역들 중 가장 어수선하고 덜 깨끗하고... 뭔가 약간 인도인 것 같은 느낌이 크게 들었습니다.


아무튼 픽업 차량과 만나 이제 사막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손님들까지 픽업한 후 사막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꽤 오래 이동을 했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저희가 갔던 사막의 위치는 하단과 같습니다.

두바이 사막 투어 위치

두바이 시내에서 해당 사막 지역까지 가는 길이 다이렉트로 뚫려있지 않다 보니 직선으로 가지 않고 뺑~ 돌아서 가더라고요. 그런 데다가 길도 막히니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Quad Bike 탑승 장소 겸 휴게소였습니다. 여기는 패키지에 포함된 내용은 아니었기에 타고 싶다면 개별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저희는 타진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여기서 대략 20분 정도 후 출발을 했고 좀 더 깊은 쪽으로 이동한 후 듄 배싱을 시작했습니다. 휴게소에서, 픽업했던 차량의 바퀴 바람을 뺀 후 바로 듄 배싱을 하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다른 차량으로 갈아타는 줄 알았는데 투어 내내 그 차량을 사용하더군요. ㅎㄷㄷ
 


꿀렁~ 꿀렁~ 웅~ 끽! 쏵 쏵... 하면서 듄 배싱을 하고 어떤 스팟에서 멈췄습니다. 여기서 샌드 보딩 및 노을 체험(?)을 했습니다.


 샌드 보딩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스키나 보드 탄지 어느덧 거의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ㅎㅎ 물론 눈이 아닌 모래지만... 요번에 타보니 재밌더라고요. 타고 다시 올라갈 때는 힘들지만요...;;
꽤 오랫동안 샌드 보딩을 탔습니다. 이후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했고요. 노을 진 사막은 확실히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다 보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이후 다시(?) 듄 배싱을 하며 한참 이동했습니다.
휴게소에서 휴식 시간 및 정비 시간을 잠시 갖고 다시 일반 도로를 꽤 오랫동안 달렸습니다. 이때 든 생각이 '낙타는 언제 타는 거지?'였습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해가 떨어져서 어두웠거든요.
한참 후, 어떤 지점에서 차를 갈아타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차를 타고 어딘가로 다시 달렸습니다. ㅋㅋㅋ 이후 캠프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낙타를 타더라고요.


한 밤 중에 낙타 타는 느낌이란... ㅋㅋㅋ 코스는 길지 않았고 주변을 짧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낙타도 피곤한지 성질내던데... ㅋㅋㅋ 아무튼 타그닥 달그닥 쿵쿵... 하면서 낙타를 잠시 탄 후 캠프 사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이제, 남은 모든 코스를 수행합니다. 다과, 타투, 물담배, 바비큐 디너, 공연...
우선, 타투랑 물담배는 거르는 코스였고 다과는... 다과라고 하기엔 좀...;; 두바이의 전통(?) 음식인 팔라펠, 삼부사, 루콰이마트를 접시에 담아 줬는데, 일단 맛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동일한 음식을 호텔에서 먹어봤는데 맛이 너무 달랐습니다.

가와 커피는 못 먹었습니다. 코스에 포함된 것은 알고 있었으나 안 보여서 그냥 없나 싶었는데, 나중에 입구 쪽에 부스를 만들어 놨더라고요...;; 담당 기사님이 안 알려줬... 음료수 있는 곳만 알려주고...ㅠㅠ 근데 디저트가 그랬기에 커피도 그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못 먹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바베큐는...;;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꼬치 바베큐와 샐러드, 카레류 등이 있었는데... 하하핫 맛 없...;;


이게 약간 웃긴 게, 추가 비용을 내면 VIP석에 앉을 수 있고 음식도 VIP 라운지에서 가져다 먹게 되어 있었습니다. VIP 라운지는 공연 이전부터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세팅해 놓았고 일반 그룹(?)은 공연이 거의 끝날 때쯤부터 먹게 해 놓았더라고요.
제가 착각해서 어쩌다 보니 VIP 라운지에서 음식을 한 접시 가져다 먹고 나중에 일반 라운지에서도 음식을 가져다 먹었습니다. 정확히는 가져다 먹는 척을 했죠... 먹고 싶지 않은 비주얼이라 가져온 건 딱히 없었습니다. 하하.. 결론은 '두 라운지의 차이가 없다.'입니다. 먹는 시점만 다른... 따라서 'VIP의 의미가 없다.'랄까요... 공연은 벨리댄스와 불쇼(?)로 구성되었는데요. 뭐... 딱 아마추어 그 정도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정말 VIP의 의미는 없게 되는 거죠. ㅎㅎㅎ


낙타 이후의 시간은 곤욕스러웠습니다. 시간도 늦었는데 집에 빨리 데려다 주지 싶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해진 시간에 출발했고... 게다가 같은 일행 중 하나였던 인도인 두 분은 흥겨웠는지 꽐라(?)가 되었더라고요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좀 늦게 출발했습니다. ㅠㅠ
하차 지점까지 꽤 오래 걸렸고 하차 지점에서 숙소까지 또 이동해야하기에 귀가 시간은 더 늦어졌습니다.
게다가 나름 숙소로 빨리 가겠다고 다른 역에서 하차해서 걸어가다 보니 헤맸다는... ㅋㅋㅋ (길이 없더라고요...? ㅎㅎㅎ )
어찌 되었든 이렇게 3일 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3일 차를 요약하면 해변과 역사 그리고 사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역사 지구와 사막의 풍경이 오늘의 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막의 경우 저녁 일정은 별로였지만 사막 자체는 좋았기에 ㅎㅎ 저녁 코스만 뺄 수 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경험하고 싶은 활동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녁 코스를 사막에서의 열기구 체험으로 바꾼다면 최고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기구 체험도 생각했었는데 일정이 애매해서 뺐거든요...) 그리고 투어 전반으로 느낀 점은 기사님이 운전을 참 위험하게 잘한다입니다. 120km로 달리는데 앞차와 완전 붙어서 운전하시더라고요... ㅎㄷㄷ 그런데 브레이크도 딱히 막 밟진 않고... 베스트 드라이버... ㅎㅎ


한줄평 : 두바이의 원주민이 된 것 같은 일정을 소화했다. Old City부터 사막까지... 도시 풍경과 좀 다른 일정! 나쁘지 않았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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