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페이스트리 맛집인 테디뵈르라는 곳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테디뵈르 하우스
용산에서 꽤 핫한 페이스트리 맛집이 여의도 더 현대에 입점했습니다. 서울 3대 크로와상 맛집이라고 하는데, 뭐... 아무튼ㅋㅋ 솔직히 입점했는지 몰랐습니다. 간식 좀 먹으려고 지하 1층에 가봤더니 테디뵈르 하우스랑 파이브 가이즈가 나란히 위치해있더라고요....ㅎㄷㄷ. 엄청난 인파가ㅋㅋㅋ
아무튼,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화점 시간을 따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업 시간 : 월 - 일요일, 10:30 AM - 20:00 PM
내부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인파가 엄청날 때는 웨이팅이 심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테이크 아웃한 후 6층으로 올라가서 먹었습니다. 망고 데니쉬, 콘 에그/도넛... 크로와상, 크룽지, 무화과/피스타치오 큉아망 등 꽤나 많은 빵들이 있었습니다. 페이스트리 계열 빵들이죠. 음료/커피도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피스타치오 크림 라테가 시그니처입니다. 뭐... 음료류는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저는 오리지널 크루아상인 뵈르 크로와상과 피스타치오 퀸아망을 선택했습니다.
뵈르 크로와상 (5,000원)
제일 기본 메뉴인 뵈르 크로와상은 크기가 꽤 큽니다. 가격도 크(?)죠ㅋㅋㅋ. 솔직히 이게 맛있으면 다른 것들은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기본 이상의 맛은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맛있었습니다. 겉바 속촉이 딱 맞는 말이었고 버터 풍미도 꽤 진했습니다. 안쪽 결이 많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잘 만들어진 크로와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스타치오 퀸아망 (6,300원)
피스타치오 계열이 이 베이커리 카페의 시그니처이기 때문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퀸아망에 피스타치오 초콜릿 소스가 얹어져 있는 빵입니다. 이 빵도 꽤 큽니다.
피스타치오 함량도 많고 퀸아망의 결도 잘 살아있었습니다. 크로와상보다 약간 더 바삭했고 생각보다 많이 달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로와상보다 이 메뉴가 더 끌렸습니다. (크로와상보다 자극적이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총평 :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메뉴 회전율이 빨라서 신선한(?) 퀄리티도 보장된 빵을 맛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빵은 갓 구운 빵이 제일 맛있으니까요.ㅋㅋ 다만, 굳이 찾아갈 정도까진 아니고 근처에 일이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 현대에 맛집들이 하나 둘 입점하니... 베이커리류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뭐... 동시에 지갑도 얇아지겠지만 말이죠...ㅠㅠ
서울 3대 크로와상이라고 불릴 만큼 맛은 있었습니다. 다만, 3대라고 하는데... 다른 곳은 어딘지...;;
아무튼,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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