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뮤지컬 웃는 남자를 관람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관람 일시 :
2022년 06월 17일, 19:30분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캐스팅 :
박은태(그윈플렌), 민영기(우르수스), 조시아나(신영숙), 데아(이수빈), 데잉빗경(김승대), 페드로(이상준), 앤 여왕(진도희)
줄거리 :
17세기 영국,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적인 괴물로 만들어 귀족들의 놀잇감으로 팔던 인신 매매단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기이하게 찢긴 입을 갖게 된 어린 그윈플렌은 추운 겨울에 버려졌고 눈보라 속에서 방황하던 그윈플렌은 얼어 죽은 여자의 품에 안겨 젖을 물고 있는 아기 데아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우연히 떠돌이 약장수 우르수스를 만나 도움을 청하고 그의 곁에서 자라게 된다. 성인이 된 그윈플렌은 유랑극단의 광대로서 유럽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광대가 된다. 이와 중,이런저런 사건들을 통해 그윈플렌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게 되는데...
주요 넘버 :
세상은 잔인한 곳 (It's A Cruel World) - 우르수스
나무 위의 천사 (Angels in the Trees) - 그윈플렌 & 데아
내 안의 괴물 (The Monster In Me) - 조시아나
눈물은 강물에 (Down Your Tears) - 앙상블
그 눈을 떠 (Open Your Eyes) - 그윈플렌
웃는 남자 (The Man Who Laughs) - 그윈플렌
후기 :
2018년에 초연을 한 후, 2년 단위로 총 삼연까지 하였는데요. 한국 창작 뮤지컬 중에서 스케일도 꽤 큰 작품에 속합니다.
때문인지 라이선스 작품들과 비슷한 티켓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네이밍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참가하기도 하고 제작비가 많이 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라이선스 작품들과 비교하였을 때 큰 손색이 없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넘버들도 좋은 편이고요. 특히 "나무 위의 천사"와 "그 눈의 떠"는 정말 유명하죠.ㅎ
소설은 원작으로 하였고 줄거리도 부자와 가난한 자들의 이야기이기에 대중들이 작품에 다가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게다가 작곡가가 프랭크 와일드혼이다 보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곡의 형태를 구성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보게된 작품이었는데, 전반적으로 잘 감상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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