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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탕속의 잔잔함
Life/Travel

[해외 여행] 2023 홍콩 여행 - Day 4

by zpstls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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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2023년에 다녀온 홍콩 여행의 4일 차 일정에 대해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feat. 홍콩섬)

 

 

4일 차 일정은 피크 트램이 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출국이 기다리고 있었죠. 전반적인 일정과 경로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텔 조식
  • 쇼핑 - Welcome Mart 및 U Select Mark
  • 트램을 타고 피크 트램으로 이동
  • 피크 트램 탑승 및 Sky Terrace 428 관광
  • 점심 식사 - Tsim Chai Kee "완탕면"
  • 호텔 체크 아웃
  • 공항버스를 타고 홍콩 국제공항으로 이동

 

조식을 먹고 마트로 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호텔 바로 앞쪽에 Welcome 마트와 U Select 마트가 있었기에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Welcome 마트는 7시 반에 오픈하지만 U Select는 8시 반에 오픈하기에 Welcome 마트에서 쇼핑한 후 호텔에 가져다 놓고 다시 U Select에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뭐... 어차피 같은 마트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었지만 작은 마트들이었기에...ㅎㅎ 방문한 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지역에서는 U Select가 제품이 다양했습니다.

탕수, 과자, 연유 (가당, 무가당), 밀크티, 윤영, 간장, 소스 등 꽤 구매했습니다. 여담이지만 U Select에서는 100 HKD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 주는 쿠폰을 주더군요. 아쉽게도 더 구매할 물건이 없어서...ㅠㅠ

 

구매한 것들과 짐들을 모두 정리해 놓고 피크 트램을 타러 갔습니다. 이동 수단은 트램ㅋ   

피크 트램 자체는 7시부터 운행하지만 스카이 테라스가 10시부터였기에 9시 반쯤에 숙소에서 출발했습니다.

미리 피크 트램 및 스카이 테라스 입장권을 구매했기에 간단하게 입구쪽에 있는 전시물을 구경하고 QR 코드를 찍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아침이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입장하고 탑승장에서 피크 트램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어떤 여행 가이드 분이 오더니 줄을 무시하고 자기네들이 앞쪽으로 서더군요...;; 어이없...!! 줄 서 있던 다른 분들도 어이없어했습니다.

피크 트램은 오른쪽에 앉아야 하는데 약간 짜증 났지만, 결론적으로는 오른쪽에 앉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열심히 구경하면서 10분가량 올라갔습니다. 거기를 걸어서 올라가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대단합니다. 하하.

정상에 도착한 후 Sky Terrace 428로 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열심히 올라갑니다.  그 건물 자체도 10층 정도 되더라고요. 산 정상에서 또 올라가니 높긴 높았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잘 보였습니다. 야경도 좋지만 낮에 보는 경치도 좋은 같죠...??

열심히 구경하고 다시 피크 트램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방향은 사람들이 더 적었습니다. 한가하게 내려오면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좋았습니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은 Tsim Chai Kee에서 완탕면을 먹을 예정이었습니다.

 

참차이키 · 98 Wellington St, Central, 홍콩

★★★★☆ · 음식점

www.google.com

새우 완탕면과 비프 누들을 주문했습니다. 면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Yellow Noodle과 쌀국수면입니다.

비프 누들 38 HKD, 새우 완탕면 38 HKD

육수가 맛있습니다. 새우를 기반으로 한 육수인데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프 누들보다는 새우 완탕면이 나았습니다. 뭐... 2가지 토핑 또는 3가지 토핑을 선택해서 먹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토핑은 새우 완탕, 비프, 피시볼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시는 분은 옐로 누들을 부드러운 면을 좋아하시는 분은 쌀국수면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있게 식사하고 서둘러 호텔로 향했습니다. 12시 쬐끔 전에 체크 아웃하고 공항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 옥토퍼스의 잔액을 -35 HKD로 만들기 위해 Welcome 마트에 들러서 허브 캔디를 구매했습니다. 완전히 -35 HKD를 만들진 못했고ㅋ -5 HKD정도는 만들었네요.

성완에서 공항까지 버스 비용은 1인 40 HKD입니다. 사탕 사느라 버스를 놓쳐서 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가방이 엄청 무거워서 짐 칸에 올려놓으려고 낑낑거렸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도와주셨습니다. 그분도 무거워서 당황하셨다는ㅋㅋ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다만 걱정은 수화물 무게가 얼마나 나갈지...ㅎㅎ 다행히 통과되었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은 4시 25분이었고 한국 도착은 9시 15분 예정이었습니다. 출국 절차는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파인애플번을 먹질 못해서... 공항에서 파는 곳이 있나 찾아봤는데 없더군요...ㅠㅠ 어떤 베이커리에서 아몬드 납작 크로와상과 애플파이를 사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고 몇 가지 물건도 구매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콩 공항은 즐길거리는 딱히 없었습니다. 먹거나 쇼핑하거나 둘 중 하나ㅋ 9층인가 올라가면 비행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귀찮아서 안 갔습니다ㅋㅋ

 

암튼, 집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었습니다. 빠르게 짐 정리하고 야식 먹으면서 수다 떨다가 새벽 한 시쯤 잠자리로 갔습니다. 이렇게 홍콩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한줄평 : 홍콩의 경치를 맑은 하늘 아래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동안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마카오와 디즈니랜드, 홍콩섬 남부 지역인 스탠리 지역, 그리고 카우룽 북부 지역까지 구경하면 홍콩을 완전히 클리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4일 정도 더 지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전해 갔던 돈이 꽤 많이 남아서 나중에 또 방문하게 되면 못 봤던 지역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먹는 게 한계가 있다 보니 원래 계획했던 Spicy Crab, 홍콩 와플과 파인애플번, Cheung Hing Kee의 만두(?)는 못 먹었습니다. 이것도 클리어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웠던 홍콩 여행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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